-응시자 29명 중 27명 합격...지역 청소년 교육 지원 성과 빛나

[남도저널] 김용범 기자 =나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나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센터’)가 2025년4월 5일 진행한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서 응시자 29명 중 27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며 93%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번 검정고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정규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센터는 청소년들의 학습 동기 부여와 자기 주도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체계적인 학습지원 프로그램과 맞춤형 상담 등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왔다.

특히, 검정고시 대비반에서는 과목별로 전문 강사 수업과 함께 모의고사, 개별 피드백 등을 제공해 과목별 적응력을 높였으며, 응시생들의 성실한 학습 태도와 자기 관리 능력 또한 높은 합격률로 이어지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센터 관계자는 “청소년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믿고 끝까지 함께한 결과가 이번 93%의 합격률로 나타난 것 같아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합격으로 학력을 인정받은 청소년들은 향후 진학, 취업, 자격증 취득 등 다양한 진로 선택의 기회를 넓히게 되며, 센터는 이들을 위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과 연계 지원도 계속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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