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저널] 김용범 기자 =전남 어르신 생활체육인의 축제인 ‘제20회 전라남도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이 5월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영광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화순군에서는 정형찬 화순군체육회장을 중심으로 총 98명(선수 66명, 임원 32명)이 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골프, 산악, 탁구, 체조, 소프트테니스, 파크골프 등 8개 종목에 참가하였고, 화순군선수단은 그라운드골프(회장 송영숙) 단체전 1위, 탁구(회장 이병규) 1위, 체조(회장 박종숙) 1위를 차지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정형찬 화순군체육회장은 “어르신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며 “특히 각 종목에서 화합하며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과 종목별 협회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성과는 단지 성적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대회 참가를 적극 후원해 주신 구복규 화순군수님,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회 준비와 현장 운영을 맡아 수고한 화순군체육회 지도자 13명과 심재근 총괄사무국장, 김병안 지원국장, 그리고 모든 관계자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전하며 이번 대회의 마무리를 알렸다.

이번 대축전은 전남 22개 시‧군에서 모인 약 2,000여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하여 선의의 경쟁 속에 친목과 우의를 다지며, 활기찬 노후생활과 건강한 삶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