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치매 인식 개선과 예방 위한 프로그램 운영
치매안심센터 연중 운영.환자·가족, 정신적·육체적·경제점 부담 경감
2022-01-19 김용범 기자
[남도저널] 목포시가 치매 환자 뿐만 아니라 가족의 정신적·육체적·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치매 걱정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치매안심센터’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8년을 시작으로 60세 이상 치매환자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인식개선과 예방 조기발견 가족교실 인지재활 프로그램 조호물품 제공 지문등록서비스 및 배회감지기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중위소득 120% 이하 대상자를 위한 치매 검진비와 치료비 지원,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 치매 지원망 구축 등 포괄적인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목원동과 유달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안전손잡이·가스자동잠금장치 등을 설치해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만 75세 진입자를 비롯해 만 75세 이상 독거노인, 인지저하자 등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치매 극복 한마음 걷기대회, 치매 극복주간 이벤트 등을 시행해 치매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키고 치매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치매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꾸준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