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면 나눔장터, 주민참여로 1,500만원 수익 ‘완판 성황’

22종 특화상품 완판, 수익금 전액 복지사업에 활용

2025-11-10     정현동 기자
▲ 무안 청계면의 나눔장터 (무안군 제공)

[남도저널] 정현동 기자 =무안군 청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일 열린 청계 나눔장터를 통해 총 1,500만원의 수익금을 마련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장터는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장’을 주제로 주민들이 서로 나누고 돕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많은 군민이 참여해 따뜻한 온정과 웃음이 넘쳤다.

특히 △새마을부녀회가 정성껏 준비한 파전·도토리묵무침 △청년부녀회가 직접 만든 붕어빵·떡볶이·어묵 등 분식류 △청계면사무소 직원들이 마련한 차와 음료가 판매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행사장 한편에서는 재능기부로 마련된 색소폰 연주, 고고장구, 난타, 초대가수 공연 등이 이어져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강미간 청계면장은 “주민 한 분 한 분의 마음이 모여져 만들어진 수익금 전액은 청계면 복지사업에 투명하게 사용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한 나눔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