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N어디갈까] 화순 한천자연휴양림, 편백숲이 선사하는 치유의 시간
[남도저널] 김용범 기자 =광주/전남 지역민이라면 주목할 만한 주말 나들이 명소가 있습니다. 도심에서 불과 30여 분 거리에 위치한 화순 한천자연휴양림이 그 주인공입니다.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이 어우러진 이곳은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진정한 **'숲캉스(숲+바캉스)'**를 선물합니다.
피톤치드 가득한 편백숲, 몸과 마음을 정화하다
한천자연휴양림은 특히 빽빽하게 들어선 편백나무 숲으로 유명합니다. 숲길을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상쾌한 피톤치드 향이 온몸을 감싸며 스트레스를 날려줍니다. 잘 조성된 산책로와 등산로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숲을 즐길 수 있도록 돕습니다. 때로는 벤치에 앉아 바람 소리를 듣고, 새들의 지저귐에 귀 기울이며 자연과의 온전한 교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숙박부터 물놀이까지, 사계절 다채로운 즐거움
휴양림은 단순히 걷는 공간을 넘어,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춰 사계절 내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숲속의 집 & 산림문화휴양관: 자연 속에서 하룻밤 묵어가며 진정한 힐링을 누릴 수 있는 숙박 시설입니다. 숲의 고요함 속에서 깊은 잠을 청하고 상쾌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물놀이장 (여름철 개장): 무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물놀이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운영 여부는 휴양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필수)
숲속 수련장: 기업 워크숍이나 단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이 가능하며, 자연 속에서 효율적인 활동을 지원합니다.
편리한 접근성, 부담 없는 주말 나들이
전남 화순군 한천면 한천자연휴양림길 179에 위치한 이곳은 광주에서 가까워 접근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짧은 시간을 투자해 도시를 벗어나고 싶은 이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이용 안내:
입장 시간: 오전 9시 ~ 오후 6시 (입장 마감 오후 5시)
숙박 입/퇴실: 입실 오후 2시, 퇴실 다음 날 오전 11시
입장료: 어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 (단체 및 화순군민 할인 가능)
주차료: 경형 1,500원, 소형/중형 3,000원, 대형 5,000원
숙박 요금: 시설 및 기간(성수기/비수기, 주중/주말)에 따라 상이.
예약 및 자세한 문의: 화순 한천자연휴양림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 (061-370-4386)
일상의 피로를 풀고 자연의 기운을 받고 싶다면, 이번 주말 화순 한천자연휴양림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