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농가레스토랑 ‘장성한상’ 개장

“자연의 건강함이 한상 가득”

2025-06-04     정현동 기자
▲ 장성군, 농가레스토랑 ‘장성한상’ 개장

[남도저널] 정현동 기자 =청정 장성산 식재료로 만든 한식 요리를 ‘뷔페’로 만난다.

장성군이 5일부터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 2층에서 농가레스토랑 ‘장성한상’을 연다.

‘장성한상’은 35종 안팎의 풍성한 음식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고급 ‘한식뷔페’다.

‘한 끼의 밥상’, ‘정을 담은 장성의 한상’ 이라는 의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점심시간에만 운영한다.

매장 규모는 총 1026㎡로 ‘한식뷔페존’, ‘ 과일카페존’, ‘쿠킹클래스’, 교육장 등이 들어서 있다.

‘한식뷔페존’은 2인석 30테이블, 4인석 56테이블, 단체석 26테이블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는 물론 단체 예약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식재료’다.

음식에 쓰이는 대부분의 재료를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 약정농가들이 공급한다.

이른 아침 수확한 먹거리로 점심 요리를 만드니 신선함은 물론, 재료 본연의 깊은 맛을 제대로 음미할 수 있다.

정기적인 잔류농약검사와 농가 교육도 실시해 식재료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가족, 모임 등 특별한 날에 찾을 수 있도록 음식에도 각별히 신경썼다.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수요를 고려해 염도를 조절하고 좋은 식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했다.

‘장성한상’에서만 맛볼 수 있는 흑임자치킨 등 특별메뉴와 계절에 따라 마련되는 제철 메뉴도 기대를 모은다.

가격은 요일에 상관없이 성인 1만 5000원, 학생 1만원, 미취학아동 6000원이다.

36개월 미만의 영유아는 이용료를 받지 않는다.

‘ 과일카페존’에선 장성산 과일로 만든 주스와 커피, 음료, 간식 등을 판매한다.

차 한잔과 함께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테이블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쿠킹클래스’ 와 교육장은 농가 교육과 고객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활용한다.

장성군은 오는 19일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 3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정식 개장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음식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는 것은 물론, 농가 경영 안정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농가레스토랑 ‘장성한상’ 이 건강한 외식 문화를 선도하는 우수 로컬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